MiNKWa.org


칼럼

임원 | 통일비전캠프 소감(민들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minkwa 작성일17-09-23 07:21 조회1,153회

첨부파일

본문


통영 통일비전캠프 소감문 

                                                                  탈북민 민들레

 

저는 고난의 행군시기에 탈북하여 한국에 입국한지 6년차 되어오는 통일민입니다.

이번에 딸과 함께 통영 통일비전캠프에 참가하게 해주셔서 하나님께 모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를 초청해주시고 부모님처럼 우리를 따뜻하게 대해주신 미국 워싱톤 북한선교회와 통영의 관계부문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려 봅니다.

한국에서의 바쁜 일상과 여러 상황들 속에서 여행 한번 다녀보지 못한 저에게 이번 통영에서의 관광은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친척 하나 없이 어린 딸을 데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신학공부를 하게 되었고 늘 시간에 쫓기며 살던 저는 이번에 큰마음을 먹고 통영에서 45일을 보내리라 결심하였고 이순신장군과 역사들을 돌아보며 많은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다가 한눈에 안겨오는 정리정돈이 잘된 숙소와 끼마다 색다른 통영의 음식들과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거리들과 축제의 분위기들은 우리들로 하여금 감격과 기쁨으로 가득 차게 하였습니다.

특별히 남북이 함께 하는 주일예배와 매일아침 예배의 시간들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더불어 오직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만이 만물이 하나 될 수 있으며, 또한 하나님께서 남북의 통일을 얼마나 기뻐하시는지를 깊이 체험하는 은혜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우리들이 겪은 그 모진 아픔과 고난 또한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있으며, 저 북녘 땅에서 예수님을 모르고 어두움가운데 있는 북녘의 백성들에게 속히 복음의 빛이 비추이어 이 나라 이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시고 손에 손을 잡고 예배드리는 복음통일의 환희의 날이 어서 오길 가슴속으로 애타게 간구하고 또 간구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끝으로 남북의 복음통일을 위해 이제 남한교회와 북한의 지하교회와 디아스포라와 전 세계의 하나님의 사람들이 함께 마음과 힘을 모으길 간절히 기도하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